 활동이 뜸해지자 자숙 중이라는 오해를 받은 연예인들이 무탈한 근황을 직접 알리고 있다.
활동이 뜸해지자 자숙 중이라는 오해를 받은 연예인들이 무탈한 근황을 직접 알리고 있다.활발하게 대중과 만나던 연예인들의 활동이 돌연 뜸해지면 웃픈(웃기고 슬픈) 해프닝이 생기기도 한다. 바로 일각에서 '사고 치고 자숙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때로는 기정사실로 자리잡는 것.
가수 정기고는 최근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만에 발매한 신곡 '허'(Her)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어떻게 지냈는지 질문을 받고 "제가 놀았던 건 아니다. 회사도 운영하고 여러 아티스트들을 모아서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었다. 이 프로젝트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3년 가까이 되는 공백기에 일각에서는 그가 한 차례 논란을 치른 후 자숙 중이라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연예인들이 활동을 쉬면 으레 따르는 웃픈 설이었던 것.
이에 대해 정기고는 "자숙(하고 있다는) 얘기가 많더라. 더 있다간 사람들이 제가 수감 중일 거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컴백했다. 사고 치거나 그런 것 아니다"고 유쾌하게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모델 겸 방송인 찰스는 VJ로 한창 왕성하게 활동하던 중 갑자기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다. 존재감이 뛰어났던 그였기에 찰스의 공백을 느낀 일부 사람들은 그가 범법 행위를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고, 일각에선 근거없는 이야기를 믿었다.
모델 겸 방송인 찰스는 VJ로 한창 왕성하게 활동하던 중 갑자기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다. 존재감이 뛰어났던 그였기에 찰스의 공백을 느낀 일부 사람들은 그가 범법 행위를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고, 일각에선 근거없는 이야기를 믿었다.찰스가 그렇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있던 지난해 12월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찰스의 반가운 출연에 패널들은 "자숙 기간이었냐"고 물었고, 찰스는 "제가 방송 활동을 타이트하게 3년 정도 했다. 갑자기 (방송에) 안 나오니까 사람들이 '마약한 거 아니냐, 안 좋은 걸 한 거 아니냐'고 하더라"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토로했다.
그러면서 "방송할 때 한 번 9시 뉴스에 나온 적이 있다"며 "오토바이 불법 개조로 뉴스에 나왔는데, 그땐 그게 불법인지 몰랐다. 그러니 사람들 입장에서는 저를 9시 뉴스에서 본 기억은 있고, 방송엔 안 나오고 하니까 (오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졸지에 '무(無) 논란'을 해명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찰스는 급성 독성 간염에 걸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 열이 나서 진통제를 계속 먹었다. 대학병원을 가 보라는 얘길 들었는데 제가 그때 (대학병원에) 가지 않고 생약을 먹었더니 간에 무리가 가서 급성으로 간염이 왔다. 당시 황달, 피부 병변이 오기도 했다. 말초신경에서 오는 가려움도 느꼈다. 누가 내 몸에 개미 만 마리를 푼 느낌이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년 전 건강으로 크게 휘청한 후에는 술, 담배를 전혀 입에 대지 않는다고.
 이들에 앞서 그룹 NRG 멤버 천명훈도 만능 엔터테이너로 왕성히 활약하다 '어쩌다 자숙' 오명을 쓴 바 있다. 코미디언 못지않은 웃음을 선사하던 그는 방송 활동이 뜸해지면서 본의 아니게 강제 자숙 이미지를 얻었고, 결국 2020년 한 방송으로 근황을 알리기에 이르렀다.
이들에 앞서 그룹 NRG 멤버 천명훈도 만능 엔터테이너로 왕성히 활약하다 '어쩌다 자숙' 오명을 쓴 바 있다. 코미디언 못지않은 웃음을 선사하던 그는 방송 활동이 뜸해지면서 본의 아니게 강제 자숙 이미지를 얻었고, 결국 2020년 한 방송으로 근황을 알리기에 이르렀다.당시 천명훈은 자신을 "자숙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하며 "오해하신 분들이 많다. '방송 금지 당해서 자숙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를 들을까 봐 얼굴 비추려고 나왔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해 라디오에 출연해 "사고 한 번 친 적 없지만 자숙의 아이콘이 된 천명훈"이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들은 천명훈은 "제가 사고를 친 적 없지만 친했던 분들이 한 명씩 회자되다보니까 연관지어 오해를 한 게 아닌가 한다"고 자신이 '자숙의 아이콘'이 된 이유를 추측했다.
으레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이겠거니 했던 스타들의 반가운 귀환. 연일 사건사고가 넘쳐나는 연예계 속 덤덤하게 소식을 알려오는 이들의 컴백이 더욱 반가운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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