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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준, 미모의 13살 연하 아내 직업=필라테스 강사 "그릇 크다"[동상이몽2]

  • 김노을 기자
  • 2024-01-01
'동상이몽2' 배우 임형준이 13세 연하 아내 하세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13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10월 결혼에 골인한 임형준, 하세미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임형준은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는 아내에 대해 "아기 낳고 80일 만에 복귀해서 몸이 돌아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세미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고, 임형준은 아내와 연애 기간을 떠올리며 "큰싸움이 만았다. 내 기준에서는 '이 정도 싸우면 이별 아닌가' 싶은 싸움들이었는데 항상 (아내가) 다음 날 먼저 전화가 와서 '밥 먹었냐'고 물어보더라. 그릇이 큰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하세미는 "남편은 저보다 살짝 어르신이지만 그것에 비해 그릇이 작아서 제가 잘 모시고 살고 있다. 가끔 삐치기도 해서 잘 달래야 한다"고 임형준의 성격을 장난스레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임형준은 "저는 싸우면 삐치는 걸 넘어 '못 만나겠다'라는 생각까지 간다. 그런데 아내는 '이런 사소한 일로 헤어질 거면 시작도 안 했다'고 하더라"며 아내의 시원시원한 성격을 자랑했다.

한편 임형준은 지난해 10월 13살 연하의 하세미와 재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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