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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카메론 디아즈, 제이미 폭스와 불화→재은퇴설에 분노 [★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3-12-20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제이미 폭스와 불화설을 해명했다.

1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카메론 디아즈는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제이미 폭스와 불화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2014년 '애니'를 마지막으로 배우 활동을 하지 않았던 카메론 디아즈는 8년 만에 넷플릭스 영화 '백 인 액션'으로 복귀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마지막 작품이었던 '애니'의 상대역인 제이미 폭스와 재회하게 됐다.

그러나 '백 인 액션' 촬영 도중 두 사람의 다툼이 잦았고, 카메론 디아즈가 다른 영화에는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는 '재은퇴설'이 제기됐다. 카메론 디아즈는 이에 대해 "(소문에 대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라고 외치고 싶다. 누구나 제이미 폭스를 좋아하고, 우리는 그와 함께하는 촬영장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미 폭스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 남자가 너무 좋다. 그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고, 재능 있고, 재밌다"며 "영화 제작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문제가 있고, (제이미 폭스의 건강 문제 때문에) 제작이 지연됐지만 그건 제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했다.

앞서 제이미 폭스는 지난 4월 넷플릭스 영화 '백 인 액션'을 촬영하던 중 정확한 병명을 알 수 없는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그렇게 무너뜨리려 하는 것을 보고 들을 때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메론 디아즈는 2015년 6세 연하의 벤지 메이든과 결혼했고, 2019년 딸을 출산했다. 제이미 폭스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백 인 액션'은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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