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김선호, 김지훈이 '2023 AAA' 베스트 아티스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4일 필리핀 아레나에서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st Awards in the Philippines, 이하 '2023 AAA')이 진행된 가운데, 베스트 아티스트상은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배우 김선호, 김지훈에게 돌아갔다.

이날 사카구치 켄타로는 "감사하다. 이 상광을 받게 돼서 영광이다. 많은 스태프가 저에게 도움을 줬다"고 영광을 돌렸고, 팬들의 엄청난 환호 속에 등장한 김선호는 "필리핀에 와서 상 두 개 받고 기분이 좋은 날이다. 제가 팬분들 만나면서 다시 한번 느낀 건 그분들의 사랑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더 갚아나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훈은 "최고의 가수들의 무대를 코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자동으로 팬클럽에 가입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멋진 무대를 위해 그 뒤에서 고되고 힘든 시간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빡빡한 일정 속에서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팬분들께서도 열성적으로 환호하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발레리나'라는 영화를 만들어주신 이충현 감독님, 영화 만드는 데 힘써주신 스태프,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전종서 배우와도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공교롭게도 제가 촬영한 드라마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가 내일 공개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3 AAA'에는 한해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빛낸 총 34팀의 가수, 22팀의 배우가 참석해 축제의 장을 펼친다. 가수 부문 참석자로는 권은비, 김재중, 뉴진스, 더보이즈, 드림캐쳐, 딘딘, 라필루스, 루네이트,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세븐틴 부석순, 스테이씨, 스트레이키즈, 악뮤, 야오천, 애쉬 아일랜드, 엔믹스, 원어스, 이영지, 임영웅, 제로베이스원, 케플러, 킹덤, 템페스트(TEMPEST), 폴 블랑코, 호라이즌, 휘브, ATBO(에이티비오), BEN&BEN, ITZY, KARD, Sakurazaka46, SB19, &TEAM(앤팀)이 이름을 올렸다.

배우 부문으로는 김선호, 김세정, 김영대, 김지훈, 문가영, 문상민, 수호, 안동구, 안효섭, 유선호, 이동휘, 이은샘, 이준영, 이준혁, 이준호, 재찬, 정성일, 차주영, DANIEL PADILLA(다니엘 파딜라), KATHRYN BERNARDO(캐스린 버나도), MELAI CANTIVEROS-FRANCISCO(멜라이 칸티베로스 프란시스코), SAKAGUCHI KENTARO(사카구치 켄타로)가 참석해 '2023 AAA'를 빛냈다.

'2023 AAA'는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한국 독점으로 생중계된다. 필리핀은 Lazada Philippines (라자다 필리핀), 일본 hulu(훌루) 등 전세계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