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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박재범, 1000억 수익설 해명→"내 역할 없어지면 은퇴"[★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3-11-25
'전지적 참견 시점' 박재범이 다시 한 번 은퇴 계획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가수 박재범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박재범의 참견 영상을 보기 전 박재범의 재산 1000억설을 언급했고, 박재범은 "한참 모자라다"고 해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오죽하면 1000억설이 돌겠냐. 오죽 열심히 살면"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재범은 UFC 격투기 선수 출신 정찬성과 운동을 마친 후 그가 운영하는 맥줏집에서 뒤풀이를 가졌다. 맥줏집을 오픈한 정찬성은 "적성에 맞는다. 많은 손님들 만나는 게 재밌다"라며 은퇴 후 삶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 중 정찬성은 "이제 더 이상 선수가 아니니까 주위에서 오히려 이런저런 제안이 많이 들어온다"라며 변화한 삶의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들은 박재범은 "저는 선수도 그렇고 가수도 그렇고 영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본인의 영역에서 영향력이 있을 때 많은 일에 도전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은퇴 후 삶을 살 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찬성에게 유튜브하라고 추천도 했다"라며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이어 정찬성은 박재범에게 "너도 은퇴한다면서 언제 은퇴할 거냐"라고 물었고, 박재범은 "내가 해야 할 일들 더 하고 은퇴해야지"라고 답했다.

한편, 박재범은 2019년부터 방송을 통해 2년 뒤 은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은퇴 계획 발언만 이어질 뿐 현실화되지 않았다. "왜 은퇴를 하시려고 하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박재범 매니저는 "형이 약간 습관처럼 말씀을 자주 하신다. 진짜 은퇴는 아직 잘 모르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박재범은 "저는 2012년부터 은퇴를 생각해왔다. 제가 아직까지 해야 할 역할이 있기 때문에 활동을 하는 거다. 제가 더 이상 그 역할을 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면 언제든 편하게 내려놓을 수 있다. 그런데 은퇴할 수 있는 상황이 점점 만들어지는 것 같다"라며 여전히 은퇴 계획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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