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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네 차례"..변우석, 첫사랑 이유미에 복수 '시작'(강남순)[★밤TV]

  • 안윤지 기자
  • 2023-11-19
'힘쎈여자 강남순' 배우 변우석이 이유미를 향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류시오(변우석 분)가 강남순(이유미 분)의 정체를 알았다.

황금주(김정은 분)는 류시오에게 협박 당한 정나영(오정연 분)을 살렸다. "다신 숨지 않겠다"라고 말한 정나영에 황금주는 "내 뒤에 숨어 있어라. 류시오가 지금 화나서 널 찾으러 갈텐데 숨어 있어라"고 조언했다.

자신이 속았다는 걸 알게된 류시오는 "그냥 죽였어야 했다. 정다연도, 강남순도. 이제 알겠다. 파벨이 왜 배신자를 단 한 번의 기회도 안 주고 그렇게 죽였는지. 왜 이런 짓을 했을까"라고 말하며 배신감에 눈물을 떨어트렸다.

먼저 류시오는 창고로 기자들을 모아 놓고 "등록도 안 된 개인 채널에 보인 패딩이 바로 이거다. 여기에 물을 부으면 마약이 된다는 거냐"라며 "검찰에 넘기기 위해 전 패딩을 가져갔다. 난 마약을 판매하지 않았다. 황금주가 머니 메이커가 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난 거절했다. 황금주가 악의 축이다"라고 저격했다.

또한 강남순과 관련된 인물을 하나 둘씩 죽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목표가 된 건 리화자(최희진 분)였다. 리화자는 친구들과 모여 밥을 먹고 나오는 길 사망했다. 류시오는 "거짓말하면 내가 죽인다고 했지. 체첵이 강남순 아니라며"라고 사납게 말했다. 이후 마약을 먹은 뒤 경찰청장까지 살해한 그는 리화자의 핸드폰으로 강남순에게 연락했다.

리화자인 척 연락한 류시오는 "나 죽었어. 내가 널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거든"이라고 말해 강남순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또한 "이제 네 차례야"라고 말하며 앞으로 강남순에게 복수할 계획이라는 걸 밝혔다. 강남순은 "류시오, 드디어 알았구나. 내가 누군지"라며 비장한 표정이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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