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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걸그룹 숙소서 비명 "방에서 똥 싸냐"[청소광][★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11-15
브라이언이 제작진에 '역대급 더러운 집'이라고 소개를 받고 간 장소가 그룹 시그니처의 숙소로 밝혀졌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선 '여기가 옷 지옥... 걸그룹 시그니처 숙소 청소하기-청소광브라이언 5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댓글에 브라이언님이 고통 받을수록 재밌다고 하더라. 그래서 역대급 더러운 집을 섭외했다"고 전해 브라이언을 긴장케 했다.

제작진은 브라이언에 미안한 듯 에너지 드링크와 마스크, 먼지 방어용 고글을 전달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몇몇 청소 전문가와 함께 의뢰인의 집으로 향했다.
브라이언은 어질러진 숙소를 보고 경악하며 "이 집은 미쳤다. 이게 바로 '사는 지옥'이다. 옷으로 산을 만들었다. 이거 봐라. 과자 통 다 여기있다. 옷 많은 거 보면 10명 같다. 옷 사이에 먹을 걸 왜 넣어놓냐"고 비명을 지르듯 소리쳤다.

이어 그는 "태풍이 왔다 간 기분이다. 이런 식으로 보관하는 거 봐라. 이게 빨래인지, 저게 빨래인지 다 똑같이 생겼다. 본인들도 스케줄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며 위생 상태를 지적했다.

이후 브라이언은 숙소의 주인인 그룹 시그니처 멤버들이 등장하자 "가까이 오지 마라. 소독하고 왔냐"며 경계했다. 시그니처 멤버들은 숙소에 이사온지 6개월이라며 "원래는 여기 길이 없어서 공중을 걷듯이 걷는다. (밥은) 땅바닥에서 먹는다. 자기 직전까진 땅바닥에서 쉰다. 청소하는 분이 도망가셨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브라이언은 "여기는 지옥이다. 나는 사람이 싫다"며 탈주를 시도했다. 이에 시그니처 멤버들은 "우리는 사람이 아니다. 개다"라며 숙소에서 나가려는 브라이언을 다급히 붙잡았다.

흥분을 가라앉힌 브라이언은 "누가 누구 옷 인줄 아냐. 헷갈려서 멤버 옷 입은 적도 있냐"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멤버들은 "누구 건지 모른다. (다른 멤버 옷 입는 것) 그건 일상"이라고 답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속옷도 같이 입는 다는 멤버들의 말에 놀라 "역겹다"며 경악했다.

이후 멤버들은 '더티 존'과 '클린 존'을 보여주며 집안 곳곳을 소개했다. 브라이언은 가장 더러운 곳으로 꼽힌 안방의 모습에 "이 집은 주님이 안 계신다. 화장지가 왜 여기있냐. 여기서 똥을 싸냐. 키보드 옆에 왜 양말이 있냐"며 정색했다.

본격적인 청소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각자 분담해 버릴 옷들을 분류했다. 뒤이어 청소 전문가들이 힘을 보태자 어질러져있던 거실이 빠르게 정리됐다. 브라이언은 멤버들에 옷을 정리하는 방법을 전수하며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도 집에서 이렇게 해라. 그러면 브라이언이 생각하는 평화로운 세상이 될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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