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래드 피트가 29세 연하의 이네스 드 라몬과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29세 연하의 주얼리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몬과 1년째 교제 중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한 것을 언급하며 "브래드 피트가 이혼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관계를 맺은 것"이라며 "그는 이네스 드 라몬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하고, 두 사람은 잘 지내고 있다. 이네스 드 라몬은 그를 매우 행복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이네스 드 라몬과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2023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동반 참석했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함께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내부에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웃고 농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특히 이네스 드 라몬은 영화를 촬영 중인 포뮬러 원 레이싱 영화를 촬영 중인 브래드 피트를 자주 방문해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27세 연하의 이네스 드 라몬과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보노의 콘서트에 함께 참석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브래드 피트의 영화 '바빌론' 시사회에 함께 참석하고, 멕시코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며 공식 연인이 됐다.

이네스 드 라몬은 현재 주얼리 사업을 하고 있으며, 배우 폴 웨슬리와 결혼했다가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5월경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