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로드 트립을 떠난다.

14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추성훈은 MBN 새 예능 '더 와일드'(가제)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 와일드'는 바다에 둘러싸인 '해국'(海國)의 국립공원을 탐방하는 로드 트립 프로그램으로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이미 촬영을 마쳤다.

앞서 추성훈은 지난 9월 종영한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을 통해 리얼 야생 탐험 예능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또한 SBS '정글의 법칙' 시리즈에서 남다른 생존 비결을 자랑하는가 하면, 넷플릭스 '피지컬: 100'과 채널A '천하제일장사' 등에 출연하면서 우월한 피지컬을 뽐내기도 했다.

물오른 예능감과 여전히 죽지 않은 체력으로 여행 예능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추성훈이 '더 와일드'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지 기대된다.

추성훈은 현재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 중이다. 지난 2009년 야노 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