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공식 유부남 연정훈이 김종민에게 역대급 도발을 감행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단풍 타짜' 특집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일몰과 일출을 피하기 위한 예능 타짜 6인방의 치열한 전쟁이 그려진다.

세 명씩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화투 속 단풍을 본격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미션 퍼레이드를 마주한다.

이어 여섯 남자는 첫 번째 미션으로 물맛이 좋은 경상북도 예천 방문을 기념해 물과 관련된 게임을 시작, 상대 팀을 물에 빠트리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친다. 서로를 붙잡고 버티고, 넘어트리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한다고.

이런 가운데 연정훈은 눈빛에 불꽃 레이저를 장착하며 '열정훈'으로 변신해 진심으로 미션에 임한다. 그의 열정 덕분인지 현장 열기는 금세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잠시 후 그런 그의 앞으로 상대 팀 김종민이 등장하며 의도치 않게 맞대결이 성사된다. 오랜만에 재대결로 '훈민전쟁'이 다시 한번 발발하게 된 것. 이에 두 사람은 승리에 대한 의지를 활활 불태우고 연정훈은 "그래 놓고 결혼하겠어?"라는 한마디로 김종민의 멘탈을 크게 뒤흔든다. 그의 역대급 도발 멘트에 현장은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