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 멤버 젠이 1년 5개월 만에 이뤄진 컴백 소회를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7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iykyk(if you know, you know)(이프 유 노, 유 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젠은 이번 컴백에 대해 "또 다른 시작이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담아봤다. 때론 무분별한 잣대와 시선에서 벗어나 작지만 소소하게 확실한 행복, 자유를 찾고자 긴 여정을 떠나는 노력을 담아봤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 대표의 폭언 및 폭행 폭로 및 템퍼링 의혹에도 휩싸이면서 긴 시간 동안 활동하지 못했다. 그는 그간의 과정들을 떠올리다가 "오메가엑스는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달려 나갈 테니 우리의 앞길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이번 신보 '이프 유 노, 유 노'는 무분별한 미디어 속 시선과 잣대에서 벗어나 소소하고 분명한 행복을 향한 소망이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JUNK FOOD'(정크 푸드)는 트랩 장르의 힙합 곡으로, 불안정한 느낌의 신스와 베이스가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날 오후 6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