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갈지도'에서 배우 곽시양이 자신의 별명이 '동네 바보'라고 고백한다.

25일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 측에 따르면 오는 26일 방송되는 81회는 '포르투갈의 모든 것 베스트 3'를 랭킹 주제로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곽시양이 랜선 여행 동반자로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곽시양이 등장하자 현장이 술렁여 이목을 끌었다. 훈훈한 중저음의 목소리와 젠틀한 미소로 현장에 자리한 이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것. 이석훈은 "이미지가 선하다. 눈이 너무 착해 보인다"며 곽시양의 첫인상을 털어놓았다. 이에 곽시양은 "사실 내 별명이 '동바'다. 동네 바보의 줄임말"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곽시양은 본격적인 랜선 여행이 시작되자, 과묵할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여행에 과몰입해 속사포 리액션을 펼치는 반전 면모로 또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곽시양은 "테마가 있는 여행을 좋아한다"며 여행 취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곽시양은 식도락 여행, 관광지 여행 등 각 테마에 따라 방문하는 여행지들을 소개해 여행 고수의 면모를 자랑했다고. 이어 곽시양은 "필름 카메라로 트램 내부를 찍고 싶다"라며 감성 충만한 취미를 공개하기도 했다. 오는 26일 오후 9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