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광기가 고주원의 신뢰를 잃었다.
배우 이광기가 고주원의 신뢰를 잃었다. 22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8회에서는 강태호(하준 분)가 최명희(정영숙 분)의 행방을 찾기 위해 강태민(고주원 분)이 언지해준 별장에 방문했다.
별장에 도착한 태호는 관리인들에 "여기 혹시 최명희 씨 안 계시냐. 한 번만 확인 좀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관리인들은 딱 잘라 거절했다. 결국 태호는 문에 발길질을 하며 "빨리 문 열어라. 다 알고 왔다. 안 열면 별장에 신고할 것"이라며 난동을 피웠다. 이 모습을 별장에 있던 염진수(이광기 분)는 상황을 강태민에게 보고했다.
태민은 태호를 알아서 잘 처리하겠다며 돌아서는 염진수에게 "염 전무님, 할머니는 여기서 행복.. 아니 건강은 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염진수는 "처음엔 힘들어하셨지만 곧 적응을 잘 하셨다. 잘 아시지 않냐, 최 고문님의 성품을"라고 답했다.
이어 태민은 "염 전무님, 다시 한 번 더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염 전무님은 다시 저랑 일을 못하시게 될 것"라고 경고했다. 염진수는가'이런 일'이 무엇을 뜻하는지 되묻자 태민은 "나를 이렇게 바보 만드는 일이요"라고 답해 염진수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태민은 "그리고 이제부턴 할머니제가 직접 찾겠습니다. 염 전무님은 손 떼십시오"라며 염진수에 대한 신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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