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스토랑' 배우 진서연이 12년간 무명 배우 생활 당시 심경을 밝혔다.
'편스토랑' 배우 진서연이 12년간 무명 배우 생활 당시 심경을 밝혔다.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진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서연은 "영화 '독전' 할 때까지 12년 정도 발음 연습 독백 연습을 단 하루도 빼지 않고 2시간 씩 했다. 이렇게 열심히 안 하면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내가 못 잡을 거 같았다"라며 "10여년을 열심히 살았다. 난 되게 열심히 하는 타입인데 열심히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었다. 무명 시절이 길다 보니까 그만하자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여태 연기를 못 놓은 이유는 마무리에 대해 아쉬움이었다"라며 "이후 '독전' 오디션을 보게 됐고 이미 보령 역처럼 하고 갔다. 여기서 안 되면 끝이라는 마음이었다. 오디션장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캐스팅됐다"라고 기뻐했다.
진서연은 연기의 한을 털어 버리고 독일 베를린에서 생활했다고. 그는 "그때 영화제에 갔다. 상영 전과 상영 후 반응이 완전 다르더라. 반응이 뜨거워지면서 작품이 많이 들어오며 다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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