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방민아가 자신과 닮아 도플갱어로 꼽힌 박뱅 지드래곤(G-DRAGON)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배우 엄정화, 박호산, 송새벽, 방민아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이상민은 "방민아 씨와 이상민의 공통점이 있다. 지드래곤과 실낱같은 인연이 있는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이상민이 "저는 GD에 신발을 받았지 않냐"고 으스대자 '돌싱포맨' 멤버들은 "사정사정해서 2년 만에 받았다. 지드래곤 사생팬이다"며 그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GD가 다섯 살 때 꼬마 룰라로 같이 공연을 했다. 그때부터 인연이 아니냐. 그 인연이 얼마나 오래됐냐"면서도 "GD랑 직접 통화한 적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상민은 "방민아 씨가 GD와 어떤 인연이 있나 봤더니 별명이 '여자 지드래곤'이다. 도플갱어처럼 닮은 남녀 아이돌 스타로 꼽혔다"며 닮은꼴 사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과 방민아의 닮은꼴 사진을 본 돌싱포맨 멤버들은 "둘 다 GD냐. 웃을 때 똑같다"며 신기해했다. 그러자 방민아는 "이쯤 되면 (닮았다는) 얘기를 오랫동안 많이 들어서 친오빠 같기도 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