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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제롬, 자신과 닮은 베니타 父에 "이래서 나 선택했냐"[★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3-10-08
'돌싱글즈4'에서 제롬이 베니타의 부모님과 처음으로 만났다.

8일 방송되는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12회에서는 LA 애너하임에 위치한 제롬의 집에서 동거에 돌입한 제롬♥베니타가 베니타의 부모님을 함께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부모님을 뵙기 전 제롬은 "베니타의 부모님이 나를 좋아할지,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된다. 특히 나이 많으니까 걱정된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여실히 내비쳤다. 베니타 역시도 "아빠가 첫인상이 머리에 박히면 평생 안 바뀐다. 내가 이 사람을 보는 거랑 우리 부모님이 어떻게 보는지 다를까 봐"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후, 제롬은 전매특허인 노란 차를 타고 베니타 부모님의 집에 도착했다. 제롬의 노란 차를 본 베니타의 어머니는 "카카오 택시가 도착한 줄 알았다"라고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제롬은 베니타의 부모님에게 90도로 인사를 건네며 미리 준비해온 선물을 전달했다.

베니타의 어머니는 밝은 미소로 제롬을 환대했지만 베니타 아버지는 제롬을 매서운 눈빛으로 경계했다. 그러면서 제롬의 직업과 살아온 환경 등 인생 이야기에 대해 물었다. 이를 본 MC 오스틴 강은 "베니타의 아버지가 제롬의 눈을 보는 게 아니라 인생을 보는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제롬은 자신과 헤어스타일이 비슷한 베니타 아버지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하며 "아버님을 실제로 보니까 저랑 비슷한 것 같아요"라고 했다. 이를 들은 베니타 아버지는 "베니타가 계속 아빠 머리랑 똑같다 그러더라고"라고 답했다. 이에 베니타 어머니는 "베니타가 원래 아빠를 진짜 좋아한다"라고 했고, 이를 들은 제롬은 "내가 아빠 머리 닮아서 날 선택한 거야?"라고 베니타에게 농담을 건넸다.

이를 본 MC들은 "제롬이 염색하기 진짜 잘했다"라고 칭찬하며 점점 부드러워지는 대화 분위기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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