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크레이지 호스' 공연 둘째날도 의욕을 다졌다.

리사는 30일 "READY FOR DAY 2?"라며 프랑스 파리의 '크레이지 호스' 공연장에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리사는 '크레이지 호스' 공연 스크린 앞에 서서 자신이 보여줄 무대 위 모습을 예고하는 포즈를 취했다. 그는 허리를 비튼 포즈와 함께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리사는 지난 28일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프랑스 대표 카바레 공연인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섰다. 이 쇼는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이은 프랑스 3대 카바레 쇼로 알려져 있으며 파격적인 노출을 보여주는 걸로 유명하다.


이에 리사가 스스로 노출을 하면서까지 외설적인 누드쇼에 서는 것에 의아한 시선들이 따랐다. 그는 이전부터 이 쇼에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리사가 라인업에 참여한 '크레이지 호스' 공연 첫날 대부분의 댄서는 속옷까지 벗고 상의를 탈의한 채로 등장했지만, 리사는 비키니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지수가 리사의 공연을 직접 관람한 후기를 남겼고, 리사는 "첫 쇼 응원하러 와줘서 고마워 럽유!"라며 로제, 지수에게 받은 꽃다발 선물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리사는 30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