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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설→로제·지수 '피의 쉴드'..YG 주가 살릴까[★FOCUS]

  • 한해선 기자
  • 2023-09-22

어떻게 해서든 입막음해야 한다. 그룹 블랙핑크(제니 로제 지수 리사) 멤버들이 재계약을 앞둔 상황에서 이들의 이슈 하나에도 YG의 주가가 움찔움찔하고 있다.

21일 블랙핑크 멤버들의 소속사가 뿔뿔이 흩어진다는 소식이 들리자 같은 날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6만 9200원으로 급락했다. 전날 7만 9800으로 장을 마감했던 YG는 하루만에 13.28% 낮은 1만 600원의 하락폭으로 주가가 뚝 떨어졌다. 이날 최저치는 6만 7500원까지도 떨어졌다.

한 매체는 이날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유일하게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리사, 지수의 경우 타 소속사와 수백억대 계약금을 받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는 별개로 1년 6개월 정도 기간 동안 블랙핑크 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스타뉴스에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연예계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YG 재계약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이미 이들은 지난 8월 8일, 2016년 이후로 전속계약 7년 주기가 만료됐던 상황. 워낙 월드스타의 이슈다 보니 이전부터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과 관련된 각양각생의 소문이 글로벌 규모로 돌았다. 특히 태국 멤버인 리사가 수백억 가량의 계약금을 받고 해외 기획사로 이적할 거란 주장이 나왔고, 마침 리사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그룹인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회장의 넷째 아들이자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 어울리는 모습으로 외신에서도 열애설이 불거져 리사의 YG 이탈설이 유력하게 보였다.


그 와중에 멤버들은 서로의 돈독한 의리를 과시하는 사진과 영상을 꾸준히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시키려 했다. 지수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블랙핑크 멤버들의 불화설 화두가 나오자 "우리는 그걸 보고 되게 웃는다. '내가 널 견제하고 있대', '왜 안 올려서 불화설 만들어. 내 거 홍보했어야지'한다. 되게 농담으로 넘길 수 있다"고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들의 계약만료 기간이 한 달하고 보름 넘게 지난 현 시점까지 명확한 재계약 소식이 안 나오자 팬들은 다시 불안해질 수밖에 없었고, 그밖의 시선들도 의문과 의심이 깔려있을 수밖에 없었다. YG가 계속 말하는 그 '협의'라는 게 그렇게 원만히는 안 되고 있는 게 아니냔 의혹만 불어나고 있다.

YG 혹은 로제 당사자가 무성한 소문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함이었을까.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설' 기사가 터진 날 오후 로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수, 제니, 리사와 공연장에서 서로 끌어안고 모여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지수가 올린 게시물을 리그램한 것이기도 했다.


또 로제 유튜브 채널 'Rosesarerosie'에는 'Sydney vlog'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채널의 지난 영상이 로제가 부른 Stephen Sanchez의 'Until I Found You' 커버인데, 기가막힌 타이밍인 7개월 만에 새 영상이 올라온 거다.

영상 도입에는 "시드니에서 찍은 귀여운 영상들이 많아서 브이로그 만들어 봤어요. 오래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블링크♡"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로제는 지수와 시드니 동물원에 함께 간 브이로그를 공개하며 화기애애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동물원에 간 로제가 "쿼카를 찾아볼까"라고 하자 지수는 "쿼카 여기 있잖아"라며 화면을 향해 손을 들고 쿼카 표정을 따라하곤 장난기 가득한 일상을 전했다. 이에 로제는 "진짜 닮았어"라며 "쿼카예요 우와"라며 즐거워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멤버들의 재계약 이슈가 정리되지 않는 한 이들이 아무리 우정을 강조하는 SNS를 올린다 한들 피로감만 높아질 수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16일과 17일 개최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 콘서트로 완전체의 재계약 전 공식적인 스케줄은 모두 끝냈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다 되가는 지금, 블랙핑크의 재계약 혹은 따로 또 같이 혹은 따로일 수 있는 이야기가 정리돼야 할 골든타임은 거의 다 되가는 듯하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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