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노영국(본명 노길영)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가운데, 고인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이 신중한 입장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18일 스타뉴스에 "재촬영을 비롯해 향후 계획에 대해 미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드라마에 출연 중인 노영국이 이날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인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배우 이휘향이 맡은 장숙향의 남편이자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첫 방송이 시작된 지 이틀 만에 전해진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관계자들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