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의 母벤져스가 임영웅의 등장에 환호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의 방송 말미에는 임영웅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 속 母벤져스는 임영웅을 기립박수로 맞이했고, "너무 반갑다", "영광입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임영웅은 팬들을 위한 필살기로 반존대를 꼽으며 "젊게 살고 싶은 분들은 오빠라고 하시라고 하고, '반갑다 얘들아'라고 인사한다"며 "젊은 동생들이잖아요"라고 말해 母벤져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특히 김종국의 어머니는 "아들인 김종국의 노래를 많이 듣냐 임영웅의 노래를 많이 듣냐"라는 질문에 "이제 김종국 노래는 잘 안 듣는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고, 토니 어머니는 "내 전 재산을 줄게"라는 파격적인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 서장훈은 토니 어머니의 집중력에 감탄하며 "가장 놀라운 건 토니 어머니다. 지금 세상에서 제일 힘 센 사람이 와서 눈꺼풀을 내리고 있는데 그걸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신곡에 대해 "몸을 많이 움직이는 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임영웅은 10월 27일부터 29일,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총 6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전국투어의 포문을 연다. 임영웅이 출연하는 '미운우리새끼'는 오는 17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