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Seven'(세븐)이 미국 빌보드(Billboard) 선정 '2023 글로벌 서머송'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정국이 지난 7월 14일 발매한 솔로 싱글 'Seven'은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지난 8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3 글로벌 서머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해 가장 인기 있는 글로벌 서머송 왕좌에 올랐다.

빌보드는 '2023 글로벌 서머송'은 6월 10일부터 9월까지 '글로벌 200' 차트의 성과를 반영해 순위를 집계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Seven'은 7월 29일 자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위에 올랐고, 9월 9일 자까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Seven'에 이어 '2023 글로벌 서머송' 2위에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Flowers), 3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크루엘 서머'(Cruel Summer), 4위는 잉 루카스X페소 플루마의 '라 베베'(La Bebe), 5위에는 에슬라본 아르마도X페소 플루마의 '엘라 바일라 솔라'(Ella Baila Sola), 6위에는 레마X셀레나 고메즈의 '캄 다운'(Calm Down) 등 올해 여름을 강타한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히트곡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Seven'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는 2023년 전 세계 노래 전체 중 최초이자 최장 신기록이다.

또 정국은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2개 차트에서 역대 아시아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7주 연속 동시 1위를 기록하며 '월드클래스 팝스타' 면모를 빛냈다.

한편, 정국은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3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에서 '세븐'(Seven)으로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부문에 노미네이트, 2년 연속 후보에 오르며 수상 여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