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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앤톤 "수영선수 당시도 음악 배워, 父 윤상이 항상 응원"

  • 용산(서울)=최혜진 기자
  • 2023-09-04
보이 그룹 라이즈(RIIZE,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의 윤상이 아버지인 가수 윤상의 응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트홀에서 라이즈의 첫 싱글 앨범 'Get A Guitar'(겟 어 기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앤톤은 아버지인 가수 윤상을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도 데뷔하는 것에 대해 응원을 해주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수영선수로 알려졌었는데 수영선수 생활하면서도 꾸준히 음악 쪽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악기, 음악을 계속 배우고 지금도 배우고 있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응원을 해주시고 있다"고 전했다.

멤버 원빈은 배우 원빈과 동명이인이란 점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원빈은 "원빈은 본명"이라며 "솔직히 저도 부담스러운 이름이 있었다.그러나 부모님이 정성스레 지어주신 이름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라이즈란 그룹명에는 '성장하다'(Rise)와 '실현하다'(Realize)는 뜻의 영단어를 더해,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하며 함께 보낸 시간을 테마로 제작, 영감의 노래 'Get A Guitar'와 추억과 시작의 노래 'Memories'(메모리즈) 2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 곡 'Get A Guitar'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펑키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가사에는 기타 소리에 맞춰 한곳에 모인 멤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빛나는 꿈을 펼쳐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용산(서울)=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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