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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동해, 연기 행보ing..'오! 영심이' 이어 '남과 여' 캐스팅 [공식]

  • 윤성열 기자
  • 2023-08-16
보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가 연기자로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해는 채널A 드라마 '남과 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박상민, 제작 스튜디오 고트·더그레이트쇼)에 주인공 정현성 역에 캐스팅됐다.

'남과 여'는 장기 연애 커플 정현성과 한성옥(이설 분)이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와 떠나지 못하는 여자의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해는 야심 차게 스트릿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는 와중 대학교 시절부터 7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 한성옥와 한순간의 실수로 이별을 고민하는 정현성을 섬세하고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동해는 싫증과 애틋함 사이에서 발생하는 장기 연애에 대한 고민, 이별 후에 밀려드는 감정 등 청춘의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이동해는 지난 6월 종영한 지니TV 드라마 '오! 영심이'에서 왕경태 역을 맡아 시크하면서도 코믹한 반전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2014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4' 이후 성공적인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그는 '오! 영심이'에 이어 '남과 여'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남과 여'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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