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은이가 쌍꺼풀 수술을 결심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둘이서 삼겹살 10인분 먹었습니다. 망원동 찐맛집에서 미나리 삼겹살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코미디언 박경호와 러닝에 도전한 송은이의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는 "곧 광복절이 다가온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러닝 캠페인이 이어진다"며 '2023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 815런'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송은이는 러닝메이트로 박경호를 섭외했다. 송은이와 만난 박경호는 "송은이 선배와 함께 한강 공원을 걷고 있는 자체가 행복"이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 제가 처음으로 본 연예인은 송은이였다"며 "(그때) 노란 머리였다. 90 몇 연도였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그 당시 소속사 사장님이 '너 너무 개성 없다'고 해서 쌍꺼풀 수술을 하고 노란 머리 염색을 했다"고 털어놨다.

송은이와 박경호는 3.1km 코스 도전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러닝 성공을 자축하며 미나리 삼겹살 10인분을 해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