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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 전생→현생 판타지 로맨스 '달달 명대사' 열전

  • 이경호 기자
  • 2023-08-11
'아씨 두리안' 박주미, 유정후, 이다연이 전생부터 이어지고 있는 판타지한 로맨스를 암시하는 애절한 명대사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토일드라마 '아씨 두리안'을 디지털 독점으로 제공 중인 쿠팡플레이가 두리안(박주미 분), 단등명(유정후 분), 김소저(이다연 분)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캐릭터 명대사 포스터들을 공개해 막판까지 작품의 흥미 시청 포인트를 높이고 있다. 두리안, 단등명, 김소저의 캐릭터 명대사 포스터는 후반부 애절한 분위기로 압도적인 전개를 선사했던 지난 13회 방송 중 인상적인 장면들의 대사들로 추려졌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정한 판단력으로 침착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두리안은 며느리 김소저가 전생에 서방님이었던 현생의 유명 배우 단등명과의 인연을 놓으려고 하자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두리안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행복은 불행을 몰고 다니지 않더냐.. 불행을 이기면 결국엔 행복이 오고.."라는 문구가 담겨져 있다. 전생에 죽었던 서방님을 현생에서 다시 만나게 되자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격스워했던 며느리 김소저가 점점 현실에 눈을 뜨면서 욕심이 커져가고 단등명의 여자친구 아일라(김채은 분)까지 도발하면서 분노와 애증을 키워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김소저는 자신의 과욕이 행여 단등명의 앞길에 화를 입힐까봐 두려워하자 두리안은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내라고 조언하는 장면이다.

이어진 김소저의 캐릭터 포스터는 두리안의 다정한 말에 재고해보는 모습이 담겼다. 김소저의 캐릭터 포스터 문구에는 "어떤 게 행복이고... 무엇이 불행일까요"라며 고민하는 모습이다. 시어머니 두리안의 말을 듣고 행복과 불행의 상관 관계를 고민하며 "다시 전생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말한 자신의 각오를 실행으로 옮길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되뇌인다. 김소저가 말한대로 과연 모든 걸 버리고 미련 없이 전생으로 되돌아가게 될지 단등명과의 관계는 현생에서 이대로 마무리하게 될지 남은 2회에서 밝혀질 극적 전개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우울해하는 김소저가 마음에 쓰인 단등명은 진공 글라스에 든 장미를 건네며 "시들지 않는 꽃이다. 내 마음 이렇게 안 변한다"라며 김소저를 위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캐릭터 명대사 포스터에서 단등명은 "앞으로 삶의 모든 첫 장에 내가 있는 거야...마지막 페이지 덮을 때도 옆에 있는 사람은 날 거고"라는 달달한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오누이로 만들어준 초절정 달콤 고백으로 김소저의 마음을 단숨에 녹게 만들었다.

두리안, 김소저, 단등명의 달콤한 명대사들은 캐릭터의 가치관뿐만 아니라 전생에서 현생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독특한 판타지 로맨스의 서사들을 설명해주며 작품이 지닌 애절한 분위기를 정교하게 완성해주고 있다. 로맨틱한 명대사들이 보는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의 묵직한 울림을 두루 전하며 막판까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무후무한 스토리 전개와 예측 불가능한 흥미진진한 서사 구조로 매회 매력 경신 중인 '아씨 두리안'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긴 가운데 막판까지 뜨거운 인기 질주를 벌이고 있다. 시공간을 초월한 기묘한 두 여인 두리안과 김소저가 각각 휘몰아치듯 펼쳐내는 몽환적인 로맨스가 매회 강렬한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작가와 연출진이 만들어낸 매혹적인 전개와 영상으로 매회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과연 '언어의 연금술사'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가 완성할 기묘한 판타지 로맨스의 결말이 어떠할지 완결까지 이목이 집중된다.

판타지한 격정 로맨스의 막판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완성 중인 토일드라마 '아씨 두리안'은 쿠팡플레이에서 1회부터 14회까지 업로드 돼 인기 콘텐츠로 언제 어디에서나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으며 마지막 편이 담긴 15, 16회는 금주 토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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