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문상훈이 'D.P. 시즌2'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7일 오후 문상훈은 개인 SNS에 "고생했던 루리 안녕"이라며 정해인, 구교환, 손석구, 최현욱, 유수빈 등과 함께 찍은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문상훈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에 출연했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문상훈은 시즌1에서 동반 입대했던 친구 조석봉의 뉴스를 보고 자신을 괴롭히던 부대원들에게 총기 난사를 하며 충격적인 엔딩을 안겼던 김루리 일병 역할을 연기했다. 시즌2의 첫 에피소드를 책임진 문상훈은 눈을 뗄 수 없는 존재감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사실 문상훈은 배우로 데뷔한 연예인이 아니다. 문상훈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로 다양한 부캐를 탄생시키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문상훈은 'D.P. 시즌2'에서도 흡인력 높은 연기력을 뽐내 호평을 받았다. 동료 배우들 역시 문상훈의 연기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울 정도. 이에 문상훈은 작품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은 물론, 출연 배우들과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문상훈은 지난 5월 33번째 생일을 맞이해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당시 문상훈은 개인 SNS에 "내가 결혼을 한다. 5월 말에 가족들을 모시고 작게 할 예정이다. 확신이 들어서라기보단, 정답이 아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커져서 결심하게 됐다. 결혼할 분은 나처럼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처럼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분이다. 더 나은 삶을 향한 항해를 함께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이라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