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 박찬욱 감독의 스페셜 GV가 열린 가운데,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한 두 감독의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지난 8월 4일 엄태화 감독, 박찬욱 감독이 함께한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페셜 GV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엄태화 감독은 GV를 찾은 특별 게스트 박찬욱 감독 작품에 조연출로 함께했던 인연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진지한 상황 속 유머를 가미한 장면에 대한 것은 박찬욱 감독의 연출 스타일에 영향을 받았음을 밝혀 남다른 사제 케미를 보여주었다. 박찬욱 감독은 "각본도 읽었고 가편집본도 봤기 때문에 다 아는 내용인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영화가 정통파 같은 태도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시 봐도 재밌다. 트릭이나 잔재주를 부리는 게 전혀 없기 때문에 만드는 태도가 순수하고 담백한 영화라고 말할 수 있겠다"라며 '콘크리트 유토피아' 관람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병헌 연기의 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것을 지켜볼 때마다 거기에 합당한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는데, 분명히 한 사람인 것은 확실하고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그런 면모를 보여준다는 것이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사람인데도 아직도 나를 놀라게 하는구나'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며 '영탁'을 완벽하게 소화한 이병헌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모든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인상적인 감상평을 전하며 특히 '명화'를 연기한 박보영에 대해 "박보영 배우의 깨끗한 표정, 얼굴은 그 배우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값진 한 순간일 거라고 생각한다"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불어넣은 박보영의 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또한 영화를 관람한 관객과의 Q&A 시간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마지막으로 엄태화 감독은 "무엇보다 재미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영화를 만들었다"며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향한 응원을 당부했다. 박찬욱 감독은 "이만큼 성숙되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잔재주, 기교, 멋 부리고 허세 없는, 정말 교과서적으로 정석대로 영화를 만드는 감독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상태다.", "상상력은 활발하고, 어떤 극단에 가하려는 그런 대담함도 잃지 않고 있는 이 감독이 세계적으로 희귀한 상황에서 이런 좋은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한국인으로서 생긴다. 많은 응원 바란다"며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완성도 있게 연출한 엄태화 감독을 향한 응원을 전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지난 8월 4일 엄태화 감독, 박찬욱 감독이 함께한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페셜 GV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엄태화 감독은 GV를 찾은 특별 게스트 박찬욱 감독 작품에 조연출로 함께했던 인연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진지한 상황 속 유머를 가미한 장면에 대한 것은 박찬욱 감독의 연출 스타일에 영향을 받았음을 밝혀 남다른 사제 케미를 보여주었다. 박찬욱 감독은 "각본도 읽었고 가편집본도 봤기 때문에 다 아는 내용인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영화가 정통파 같은 태도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시 봐도 재밌다. 트릭이나 잔재주를 부리는 게 전혀 없기 때문에 만드는 태도가 순수하고 담백한 영화라고 말할 수 있겠다"라며 '콘크리트 유토피아' 관람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병헌 연기의 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것을 지켜볼 때마다 거기에 합당한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는데, 분명히 한 사람인 것은 확실하고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그런 면모를 보여준다는 것이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사람인데도 아직도 나를 놀라게 하는구나'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며 '영탁'을 완벽하게 소화한 이병헌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모든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인상적인 감상평을 전하며 특히 '명화'를 연기한 박보영에 대해 "박보영 배우의 깨끗한 표정, 얼굴은 그 배우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값진 한 순간일 거라고 생각한다"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불어넣은 박보영의 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또한 영화를 관람한 관객과의 Q&A 시간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마지막으로 엄태화 감독은 "무엇보다 재미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영화를 만들었다"며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향한 응원을 당부했다. 박찬욱 감독은 "이만큼 성숙되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잔재주, 기교, 멋 부리고 허세 없는, 정말 교과서적으로 정석대로 영화를 만드는 감독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상태다.", "상상력은 활발하고, 어떤 극단에 가하려는 그런 대담함도 잃지 않고 있는 이 감독이 세계적으로 희귀한 상황에서 이런 좋은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한국인으로서 생긴다. 많은 응원 바란다"며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완성도 있게 연출한 엄태화 감독을 향한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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