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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서 부진한 '바비', 올해 북미 최고 오프닝..글로벌 흥행 新 역사

  • 김나연 기자
  • 2023-07-24
영화 '바비'가 워너브러더스의 흥행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영화 '바비'가 개봉과 함께 글로벌 흥행 신기록 도장 깨기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비' 는 개봉 첫 주말 1억 5500만 달러(한화 약 1997억 원)를 벌어들이며 2023년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데 이어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총 3억 3700만 달러(한화 약 4323억 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이는 워너브러더스 역사상 프랜차이즈 영화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것으로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또한, 개봉 첫 주에만 전 세계에서 약 2900만 명의 글로벌 관객들이 '바비'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바비' 는 호주, 브라질, 영국 등 총 18개 국가에서 2023년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멕시코,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16개 국가에서는 워너브러더스 역사상 역대 최고치의 오프닝 스코어와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동시에 갱신,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며 전 세계 '바비 신드롬'을 당당히 입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그레타 거윅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캡틴 마블'을 제치고 여성 감독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 달성이라는 또 하나의 진기록을 세워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바비'의 핑크빛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예상에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개봉 6일째 누적 관객 수 28만 3021명에 머물고 있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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