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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숨길 게 뭐 있어!..음주 방송? 어쩌라고"[★FOCUS]

  • 이경호 기자
  • 2023-07-24
"어쩌라고"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팬들과 라이브 방송 소통에서 음주 방송을 불편해할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정국은 지난 22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했다.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였다.

정국은 라이브 방송 시작에서 "아유, 피곤해"라면서도 "반갑습니다"라고 라이브에 참여한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나 이제 씻고 잘 거야. 나 씻고 자기 전에 어떻게 보면 'SEVEN(세븐)' 활동이 끝이 났고, 끝이 난 거지. 공식적인 스케줄이 끝이 났다. 그래서 왔어요. 그냥"이라고 말했다.

정국은 피곤하다고 하면서 팬덤 아미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미 여러분 앞에서 공연을 할 때, 되게 힘을 많이 받는 거 같아. 오늘도 느꼈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솔로 싱글 'Seven' 활동을 마치게 된 소감도 팬들에게 직접 전했다.

무엇보다 아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취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취기로 인한 말실수는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좀 취했는데, 취한다고 해서 그런 거 없어요. 말실수 한다고 해서, 몰라. 몰라 그냥 가는 거야"라고 말했다.

또한 "뭐뭐 어쩌라고. 아미들이 진심인데. 내가 거기서 숨길 게 뭐가 있어. 다 필요 없어. 아미들이 최고예요"라면서 팬덤 아미에게는 숨길 게 없음을 알렸다.

정국은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 라이브 보면서 '정국. 뭐 또 술 먹고'라는 말 나올 수도 있겠지"라면서 "어쩌라고. 어쩌라고. 너희들은 술 안 마시니. 술 마시면 이런저런 얘기 안 하니. 마음껏 떠들어"라고 말했다. 음주 방송이라고 지적할 일부 네티즌들을 향한 일침이었다.

이어 "나는 어디 인터뷰에서도 이야기했어. 나 좋아해 주는 사람, 나한테 좋은 말해 주는 사람, 너무 챙기고 싶어. 누구보다 잘 해줄 거야"라면서 "나한테 관심 없고, 쓸데없는 얘기를 하고 싫어하는 얘기 하면 . 그렇게 사세요. 감사합니다. 그나마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할 거야"라고 덧붙였다.

아미 앞에서 술에 취한 모습도 가감 없이 보여주겠다는 정국.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솔직한 자기 모습을 드러낸 정국의 모습은 스타이면서도 오랜 친구 같은 친근함을 보여줬다. '음주 방송'이라고 지적할 부분에도 일침이면서도, 자기 생각을 밝히는 그였다. 또 위버스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 팬들과 소통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 정국이었다. 그는 이번 방송 외에도 수많은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팬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팬들이 댓글로 남기는 질문에도 척척 대답해주면서 진정한 팬과 교류를 이어가는 월드 스타다.
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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