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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서장훈, '공허함' 모쏠 고민녀에 "결혼정보회사 등록해"

  • 이경호 기자
  • 2023-07-24

서장훈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모쏠인 고민녀에게 일침을 가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뭘 해도 공허함을 느낀다는 고민녀가 등장했다.

고민녀는 박사 과정 공부를 마치고, 논문을 잠시 유예하고 있다고 했다. 시도 쓰면서 문단지에 기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민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재미있는 일을 하고 살아왔지만 공허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핫플(핫플레이스)'에 다니고 있다고 했다.

서장훈은 고민녀의 사연을 듣고 생각에 잠겼다. 이어 "남자친구가 없니?"라고 물었다.

고민녀는 "쭉 없었어요"라면서 모쏠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그래서 너한테 가장 필요한 거는 사랑이야"라고 말했다. 또 "(핫플도) 너 혼자 가서 그래. 사랑하는 사람과 가면 안 공허하거든"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수근은 "사랑이 사랑이 인간의 최종 목적은 될 수는 없지만 사랑이 차지하는 비중이 인간에게 가장 크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주말에 선녀(서장훈)랑 영상 통화 가끔한다. 꼭 받아줘. 소파에 일자로 누워서 얼굴만 이렇게 누워있어. 이거보다 공허할 수 있어?"라면서 "혼자야. 외로운 거지"라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누가 만나는 사람 있거나 사랑하는 사람 있으면 이러고 있겠느냐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당사자인 서장훈은 머쓱해 했다.

고민녀는 자신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스타일이라면서 사랑이 가득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조승우 같은 남자를 바랐다.

서장훈은 "공허함 채우려면 누구 좀 만나봐"라면서 "결혼 정보 회사 등록해. 거기 등록해서 만나봐"라고 말했다.

이에 고민녀는 "저는 자만추"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내가 너 미래가 보이는데, 10년 후에도 똑같은 얘기하고 있을 거 같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고민녀는 결혼을 하는 그림이 있는 점괘를 받았다.
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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