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연애 리얼리티 '돌싱글즈4'가 첫 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돌싱글즈4' 제작진은 14일 새 시즌을 맞은 MC들의 등장을 알리는 첫 회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예고편에는 시즌4에서 새로 합류한 '돌싱 12년 차' 가수 은지원과 LA에서 태어나고 자란 셰프 겸 방송인 오스틴 강이 환한 인사를 나누며 기존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의 따뜻한 환영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오스틴 강은 "'돌싱글즈'의 최초 싱글 MC"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이제는 결혼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돌싱 대모' 이혜영은 은지원에게 "왜 재혼을 안 하냐"고 기습 질문을 했고, 은지원은 "난 비혼주의는 아니다"라며 '오픈 마인드'를 강조했다.

이에 이지혜가 "다음 시즌에 나오라"고 거들자, 은지원은 "너 돌싱되면 출연할게"라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유세윤도 "그럼 나도 한 번 고려해볼까?"라고 혹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키타카' 시너지가 폭발한 다섯 MC들의 물개박수로 첫 회 예고편이 유쾌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돌싱글즈4'는 국내에서 미국으로 배경을 옮겨 돌싱남녀들의 과감한 로맨스를 담아낸다. 특히 이번 시즌은 신혼여행의 성지인 멕시코 칸쿤에 '돌싱하우스'를 오픈한다. NYU 출신, 미국 은행, 미국 내 유수의 IT 회사원 등 '고스펙' 출연자들의 등장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아름다운 멕시코 칸쿤을 배경으로 4기 돌싱 출연자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좋은 인연이 있으면 제가 먼저 다가갈 겁니다'라고 설레는 포부를 드러내는 모습에 이혜영이 '아이고 부러워라'를 연발하기도 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직설적이고 솔직한 애정 표현으로 역대급 '심쿵주의보'를 발동할 '돌싱글즈4' 미국 편의 시작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돌싱글즈4'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