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2023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 CF스타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폭우로 인한 피해를 우려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크레스트72 글라스홀에서 '2023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 시상식이 진행됐다. CF스타 최우수상의 주인공 조진웅은 앞서 KCC글라스, SK텔레콤, 고용노동부 등 CF에 출연해 브랜드에 대한 호감과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조진웅은 "앞으로 제품이나 그런 영역에 있어서 제 연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함께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즐거운 날인데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며 "주말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고 하니 모든 분들이 폭우에 대비하고 정부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시면 좋겠다"고 비 피해를 우려하는 사려 깊은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우리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는 게 광고라고 생각한다. 저도 제 분야에서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은 광고인과 시청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혁신적 광고 메시지를 발굴해 광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머니투데이방송 MTN이 개최한 광고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