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에서 김동욱을 향한 천우희의 애틋한 시선이 포착됐다.

10일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측은 13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아픈 한무영(김동욱 분)을 간호하는 이로움(천우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로움은 아픈 한무영의 곁에서 물수건을 짜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을 닦아주고 열을 식히는 등 정성스레 그를 보살피고 있다.

또한 늘 이로움과 적목키드의 곁을 든든히 지켜준 한무영이 몸져누운 사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과로한 탓일지 아니면 힘든 일을 겪은 탓일지 한무영답지 않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다.

한무영을 바라보는 이로움의 표정도 어둡긴 마찬가지인 상황. 무엇보다 매사 공감 불능에 남일이라면 덮어놓고 무관심하던 이로움이 물수건을 들고 누군가의 곁을 지키고 있다. 늘 상대를 진심으로 대하는 한무영의 성향에 어느새 스며든 것일지 조금은 달라진 듯한 이로움이 태도가 눈길을 끈다.

13회에서는 한무영에게 감당하기 힘든 슬픈 진실이 연달아 찾아오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생각지 못한 장소에서 그리워하던 이와의 조우를 경험하게 된다.그뿐만 아니라라 어렵고 힘든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어엿한 변호사가 됐으나 그 이면에 가려진 충격적인 비밀도 드러난다.

이런 가운데 서로가 서로의 위안이 되어주고 있는 이로움과 한무영의 마음의 거리 역시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