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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빅베이비 "코카인 복용→美병원서 난동..맛 간 상태"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3-06-28
래퍼 빅베이비가 코카인, 대마초 투약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남궁재불'에 출연한 빅베이비는 미국에서 코카인 과다 복용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빅베이비는 "거짓말 안 하고 LA여행 간 지 1주일 만에 코카인 17줄 먹고 눈 뜨니 미국 대학 응급병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눈 뜨자마자 코카인이 안 빠져서 맛 간 상태였다"며 "영어를 못하는데 '나 멀쩡해. 괜찮아. 나 나갈래' 하니까 병원 사람들이 '너 코카인 과다 복용'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빅베이비는 "병원에서 난동을 부렸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이틀 입원하고 퇴원을 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한국말을 하는 의사가 호출되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그는 "그 한국 의사한테 '나 이제 괜찮으니 나가겠다' 하니까 '지금 본인 몸에 (코카인이) 많이 있어서 한 2~3일 입원해 있다가 퇴원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오늘 하루만 더 있다가 퇴원하라'고 해서 퇴원했는데 저 10원짜리 안 내고 퇴원했다. 미국에서는 여행 온 응급환자는 돈은 안 내도 되더라"고 밝혔다.

또한 빅베이비는 대마초 복용으로 경찰에 체포된 경험도 고백했다.

빅베이비는 체포 당시를 회상하며 "문 열자마자 경찰이 들어왔다"며 "그날 경찰이 집에 들어올 때도 거실에 대마초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갑 차고 봉고차로 실려갔다. 그래서 같이 간짜장 먹으며 조사를 했다"며 "온갖 거 다 물어보더라. 어디서 왔고, 어떻게 피웠냐고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마약 투약 경험을 털어놓던 빅베이비는 "거짓말을 안 한다. 부모님도 안 속인다. 어릴 때부터 마약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빅베이비는 지난 22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낙동강 인근 다리에서 상의 탈의한 채 운동을 하다 경찰에게 주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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