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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 박주미, 한밤중 소복 입고..충격에 빠진 눈빛

  • 김미화 기자
  • 2023-06-23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박주미가 한밤중 '극강 혼란'에 휩싸인 채 나선 '등불 추적'에 나섰다.

24일 방송되는 TV 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 제작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아씨 두리안'은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등 초대박 히트작뿐만 아니라,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TV 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시청률 제조기' 피비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또한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에서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력을 보여준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해 역대급 시너지를 예고한다.

박주미는 '아씨 두리안'에서 청초하고 단아한 얼굴, 고상한 품격으로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멈칫하게 만드는 '외유내강' 여인상의 정석 두리안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하늘이 내려준 선녀 같은 외모와 기품 있고 부드러운 말투를 갖춘, 천상 여인 그 자체의 면모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사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런 가운데 박주미가 힘겹게 뒤를 쫓아가는 달음박질 끝에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서 있는장면이 포착됐다. 극중 두리안이 깜깜한 어둠 속을 내달리다가 멈춰 서서 가쁜 숨을 내쉬는 장면. 단아하고 기품이 넘치는 두리안이 치맛자락까지 손에 쥔 채로 혼이 나간 듯 달리는 모습이 위태로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먼 곳을 바라보던 두리안이 충격에 휩싸인 듯 흔들리는 눈빛으로 굳어버리다가 이내 다시 발걸음을 옮기며 뒤를 쫓아가는 두리안의 모습이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박주미는 '한밤중 등불 추적' 장면을 촬영하는 동안 투혼을 발휘하며 초집중모드를 발동시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몇 번이나 달리는 연기를 계속했음에도 불구, 박주미는 극도의 몰입력으로 두리안의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오롯이 소화하며 심장이 두근거리는 불안한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제작진은 "이 장면에서는 두리안이 급격한 운명의 변화를 마주하게 되는, 의미심장한 사건이 발생할 것"이라며 "드디어 '피비 작가표 최초 판타지 멜로 드라마'가 오늘 첫 방송된다. '아씨 두리안'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연기로 모두를 사로잡게 될 박주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씨 두리안'은 24일 오후 첫방송 된다.
김미화 기자 |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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