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잔잔하지만 큰 한방
자극적인 연출과 소재를 주로 다루는 요즘과 다르게 KBS는 잔잔한 소재를 들고 온다. 먼저 오는 26일 방송되는 새 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옥택연, 원지안, 박강현, 윤소희, 윤병희 등이 출연한다. 옥택연은 '빈센조' '어사와 조이' '블라인드' 등 다 장르에 출연하며 훌륭한 연기력을 보였다. 뱀파이어에 도전한 옥택연이 어떤 판타지를 그릴지 주목된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 중인 드라마 '순정복서'도 있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를 그린다. 배우 이상엽을 비롯해 김소혜, 김진우, 박지환, 채원빈 등이 출연한다.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인기 되찾을 사극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아내인 이다인 출연작 '연인'도 올해 하반기 MBC에서 방송된다. '연인'은 병자호란의 병화 속으로 던져진 연인, 그들이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했던 시절의 이야기로, 이다인 외 남궁민, 이학주, 안은진 등이 출연한다.
◆ SBS, 하반기 최고 기대작 '악귀'

김태리 역시 이번 '악귀'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선보인다. '미스터 선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이어 세 번째 드라마로 '악귀'를 선택한 김태리는 "처음 시도하는 한국형 오컬트 장르가 신선했고, 궁금했고, 무엇보다 재미있을 것 같았다"라며 스스로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 tvN-JTBC, 경쾌함이 가득하다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인 '아라문의 검'은 타곤(장동건)이 아스달의 왕좌를 차지한 지 8년, 은섬(이준기)은 아고 서른 개 씨족을 통일하고 아고연합을 건설한다. 아스달 왕국과 아고연합, 그 대전쟁의 새벽이 밝아오는 가운데,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탄야(신세경), 태알하(김옥빈), 타곤, 은섬의 운명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즌1에 이어 집필을 맡은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영화 '안시성'을 연출한 김광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9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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