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오늘 입대한다.

강승윤은 2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그는 오늘 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날 강승윤은 조용히 입소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한 바.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 별도의 행사 없이 훈련소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승윤의 입대 소식은 지난달 24일 알려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승윤은 오는 6월 20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승윤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격려와 사랑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다. 당사도 강승윤을 비롯한 위너 멤버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승윤의 입대와 관련해 가수 윤종신이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은 지난 18일 "승윤이 입대 전 '하트시그널4' 마지막 녹화. 그리고 승윤이 찍어준 필카컷들"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윤종신은 또 "승윤아 건강하게 다녀와"라고 전하기도 했다.

강승윤은 채널A '하트시그널4' 마지막 녹화에서 '연예인 판정단' 윤종신, 이상민, 미미, 김이나와 케이크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윤종신과 강승윤은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에서 오디션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강승윤은 위너 멤버 중 마지막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앞서 김진우, 이승훈이 군 복무를 마쳤으며, 현재 송민호가 대체 복무 중이다.

한편 강승윤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 타이틀곡 'REALLY REALLY', '공허해', 'EVERYDAY' 등을 발표했다.

강승윤은 군 입대 후에도 현재 방영 중인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에서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하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