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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이번생'에 한판 勝.."이번 생은 이준호♥임윤아"[★FOCUS]

  • 이경호 기자
  • 2023-06-19
이준호-임윤아가 신혜선-안보현과 주말 안방 대결에서 한판 승리를 거뒀다.

지난 17일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첫 방송했다.

'킹더랜드'는 이준호와 임윤아,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신혜선과 안보현이 각각 주연을 맡았다.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은 '닥터 차정숙'(JTBC), '구미호뎐1938'(tvN)의 각 후속작으로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 것. 동시간대 방송은 아니지만, 주말 안방극장 대결이라는 점이 흥미를 끌었다.

'킹더랜드'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으로 1회 5.1%, 2회 7.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시청률(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은 1회 전국 4.3%, 2회 5.5%로 각각 집계됐다.

'로맨스'를 다룬 '킹더랜드'와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첫 대결은 '킹더랜드'의 승리였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1, 2회 방송에서 이준호, 임윤아의 상반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가식적인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의 만남 후,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와 예상치 못한 설렘주의보로 향후 두 사람이 펼쳐낼 로맨스에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다.

1, 2회에서는 반지음의 환생 에피소드와 문서하와의 만남 등의 전개가 펼쳐졌다. 전생에서 이어지는 남녀 주인공의 좌충우돌 만남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반지음의 저돌적인 직진 로맨스는 향후 두 사람이 어떤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지 흥미를 더했다.

시청률 성적표로 본 두 작품의 대결은 '킹더랜드'가 앞섰다. 이준호, 임윤아의 코믹과 설렘이 있는 연기력과 어렵지 않게 풀어지는 극 전개는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닥터 차정숙'에 이어 또 한번 JTBC 토일드라마 흥행을 기대케 할 대목이었다.

첫 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킹더랜드'. 무더위만큼 뜨거운 '킹더랜드' 열풍이 기다려진다.
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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