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아미에게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16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에는 'Le Jazz de V' Live Clip #2023BTSFESTA'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뷔가 재즈송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Cheek To Cheek'를 커버해 부른 모습이 담겨 있었다.

뷔는 몽환적인 감성으로 그루비한 몸짓과 함께 고난이도의 재즈곡을 완벽 소화했다. 그는 셔츠와 브라운 정장 차림을 하고 밴드와 어울리는 모습으로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영상미를 보여줬다.


뷔는 이미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를 커버한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미국의 재즈 가수 겸 배우 빙 크로스비의 'It's Been a Long Long Time'을 커버하기도 했다.

그는 이전부터 쳇 베이커의 음악을 즐겨듣는다고 밝힌 바 있으며, 2021년 '인더숲' 시즌 2에서는 트럼펫을 배우는 모습도 공개했다. 뷔는 2020년 크리스마스엔 재즈풍 캐럴 자작곡 'Snow Flower'를 공개하기도 하는 등 남다른 재즈 사랑을 보여왔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13일 데뷔해 최근 10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뷔 역시 자신만의 콘텐츠로 아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