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출신 유튜버 덱스가 권은비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I will back~ 덱FOX의 냉터뷰 시즌1 비하인드 ssul 대공개 l EP.7 덱스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자신이 MC로 활약하고 있는 '덱스의 냉터뷰' 마지막 게스트로 나선 덱스는 냉장고를 소개하던 중 제작진들에게 "나는 솔직히 권은비에게 설렜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덱스는 고민 없이 "YES"라고 대답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권은비 님 성격이 너무 나이스했고 티키타카도 재밌었다. 무엇보다 권은비 님에게 조금 더 마음이 갔던 이유는 동갑 친구여서 그랬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말이 길었는데 얼굴이 아름다우셨습니다"라며 권은비의 미모를 극찬하기도.


또한 덱스는 권은비와 촬영 후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냐고 묻자 "DM 했습니다"라며 "내가 굉장히 장문의 DM을 했다. 내가 원래 모든 냉터뷰 게스트분들에게는 마지막에 갈 때 담소를 나누고 마무리를 하는데 유일하게 권은비 님이랑 마무리 인사를 못했다. 뭔가 마음이 좀 찜찜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확실하게 해명할 거는 딱딱한 어투로 DM을 보냈다고. 덱스는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로 시작해서 '가시는데 인사도 못 드려서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언제 밥 먹어. 시간 돼?' 이런 이야기 안 했다. 답장은 오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덱스는 현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태계일주2) 등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