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저소득 가정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광주·전남'은 6월 13일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616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여수시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쓰일 예정이다.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광주·전남'은 임영웅의 33번째 생일인 6월 16일을 기념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 616만 원을 마련했다.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광주·전남'은 "33번째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소외된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광주·전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팬클럽 문화의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광주·전남' 회원들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광주, 순천, 목포 등에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릴레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