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어려운 환경의 아동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대구 누부야방은 임영웅의 33번째 생일을 맞아 6월 12일 대구아동복지센터를 찾아 4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아이들과 함께 이동하는데 이용되는 노후 된 중고 소형차를 교체하는 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대구아동복지센터는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보호자로부터 학대당하는 아동 등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부적당하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을 대상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설립된 시설이다.

영웅시대 대구 누부야방 회원들은 2020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한 부모 가정의 자립을 돕는 자용모자복지관에 330만원 상당 물품을 쾌척하고, 연말에는 어려운 가정에 연탄 3000장을 기부하고 직접 연탄을 나르기도 했다.

영웅시대 대구 누부야방은 "위로가 되어주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전파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