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데뷔 10주년을 기념, 아미(ARMY)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로 '아미바라기' 면모를 빛냈다.

방탄소년단은 6월 13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10 Years on Twitter - Special Question>항상 함께해준 고마운 아미들에게 트윗을 쓴다면?'이라는 특별 질문 콘텐츠를 공개했다.

팬클럽 아미들 사이에서 '아미바라기'로 불리는 정국은 "10년 동안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해 줘서 감사드리고 행복, 사랑이란 것을 조금이라도 혹은 너무 많이 알게끔 해주어서 감사드립니다"라며 오랫동안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국은 "앞으로도 10년 더 여러분들과 같은 속도가 아니더라도 그냥 함께 걷고 싶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아직 많은 것들이 남아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서로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며 마음속 깊이 남을 추억을 또 만들어 가보아요. 사랑합니다 아미!"라며 아미에 대한 애정과 다짐을 드러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 데뷔 9주년과 7주년을 맞아 자작곡 'My You'(마이 유)와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를 팬들에게 선물하는 등 팬사랑을 밝혀왔다.
한편 정국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도 특별한 서포트로 이를 기념, 축하한다.

중국 팬클럽 '정국 차이나'는 13일 서울 지하철 1호선~8호선의 54개역에 위치한 120개 스크린에서 정국의 데뷔 10주년 기념 광고들을 송출한다.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팬 계정 'I Dare U'(아이 데어 유)는 6월 1일~6월 30일까지 하이브 사옥 근처 중앙차로 버스쉘터(A-한강대로 북단 03-001), 'Blue Bunny'(블루 버니)는 6월 12일~6월 25일까지 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디지털종합안내도 4곳 등에서도 정국의 데뷔 10주년 기념 광고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