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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멤버 중 가장 예쁜 입술" 미드 '천재소녀 두기'도 반한 방탄소년단 진

  • 문완식 기자
  • 2023-05-01

방탄소년단(BTS) 진이 미국 드라마에서 언급되며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다.

최근 의학드라마 '천재소녀 두기'(Doogie Kamealoha, M.D.)에 진이 등장했다. '천재소녀 두기'는 1989에서 1993년까지 방영된 ABC TV 드라마 '천재소년 두기'(Doogie Howser, M.D.)를 기반으로 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다.




극 중 주인공인 라헬라 두기가 닥터 리와 대화를 나누던 중 진이 '가장 예쁜 입술을 가진 멤버'로 언급됐다.

닥터 리는 두기에게 "이제 돌아가서 10대답게 방탄 멤버 중 누구 입술이 제일 예쁜지나 얘기해. 그래봤자 답은 하나지만"이라고 말했고 닥터 리와 두기가 동시에 "진"이라고 답했다.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에서 진과 그의 예쁜 입술이 언급되며 폭발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다시 한번 증명한 것.




팬들은 물론 전문가에게도 인정받으며 '세계 최고 미남 1위', '세계에서 가장 조각 같은 얼굴 1위', '21세기 최고 미남' 등으로 선정된 독보적인 미의 남신 진은 다른 이목구비와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입술의 소유자로도 유명하다.





진은 '아이돌 입술 월드컵'에서 성형외과 의사가 뽑은 K팝 아이돌의 입술 중 '가장 갖고 싶은 입술을 가진 아이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진이 미국 대중 문화에서 자연스럽게 언급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최근 미국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 K팝 에디션 영상에서 극중 인물이 입은 티셔츠에 진이 등장하며 눈길을 모았으며, 지난 해 10월 28일 발표된 진의 첫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은 공개 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 뉴욕 브루클린(Brooklyn)에서 열린 캔들라이트 콘서트에서 연주됐다.



미국의 일반 대중인 관객들은 예고되지 않은 서프라이즈 연주 앞부분만 듣고도 진의 'The Astronaut'인 것을 알아차리며 뜨거운 환호성으로 감동을 나타냈다.


멕시코 방송국 라스 에스트레야스(Las Estrellas)의 TV 시리즈 '라 로사 데 과달루페'(La rosa de Guadalupe)에서는 등장인물인 소녀 사라가 친구에게 휴대폰 속에 있는 진의 사진을 보여주며 "그를 봐"라고 말하며 가장 잘생긴 사람이라고 진을 소개하는 등 진은 전 세계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의 대명사로 언급되고 있다.





한편 5월 2일 현재 진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하이프오디터(HypeAuditor)에서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 랭킹 16위를 차지, 총 총 183일째 아시아 남성 1위에 올랐다. 이는 AI 알고리즘으로 특정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가짜(fake)로 추정되는 팔로워 등을 분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의 순위를 분석한 순위이며 미국 최정상 가수이자 그래미 위너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카디 비(Cardi B) 등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미국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진은 미국의 소비자 시장정보 플랫폼 '넷베이스 퀴드'(NetBase Quid)가 발표한 소셜 미디어에서 '2022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 TOP2이자 솔로 아티스트 중 1위를 차지하며 최강의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한국음악콘텐츠협회(KMCA) 공인 솔로 싱글 최초의 밀리언셀러이다. 또 미국 빌보드 핫 100에 51위로 첫 진입했으며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04개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팝의 고장인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역대 K팝 솔로 중 최단시간인 1시간 23분 만에 1위에 등극하는 등 전 세계 차트를 휩쓸었다.

빌보드(Billboard)가 발표한 자료들에 따르면 진은 2022년 미국 내 모든 아티스트 중 데뷔 첫 주에 다섯번째로 높은 디지털 판매량을 기록한 솔로가수다. 진이 세운 디지털 판매량 기록은 4만 4000건이다.

'디 애스트로넛'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 유튜브 인기 동영상 음악 부문'에서 K팝 최초이자 최장인 17일 연속 1위를 기록, 종전의 K팝 최고 기록인 진의 '슈퍼 참치' 16일 연속 1위를 뛰어넘으며 신기록을 자체 경신하는 등 진은 전 세계에서 압도적인 파워를 보이는 대표 슈퍼스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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