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유튜브 채널 KBS Kpop에서 운영하는 '리무진 서비스' 만우절 특집에 출연한 지민의 화보를 공개했다.
'리무진 서비스'에 거짓말처럼 예고 없이 나타나 만우절 특집에 걸맞은 깜짝 출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지민은 화보 속에서 핑크색 배경을 뒤로하고 아련한 표정으로 로맨틱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그러면서 "사실 팬분들께서 많이 기다려주시기도 했고, 기대해 주셨던 것만큼 반응도 좋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뭔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는 진솔한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지민은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를 재즈풍의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불렀는데, 팬들뿐 아니라 수많은 보컬 전문가들이 감탄해 마지않는 유니크한 '별가루 보이스'로 멋진 라이브 솜씨를 발휘하며 빨려 들어갈 듯한 마성의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무진은 "방탄소년단에서 지민씨는 리프레시 해주는 감미로운 역할을 해준다고 평소 생각해왔는데 그런 요소들이 한 곡에 담기니까 마치 교토 온천에 온 느낌이다. 경직돼 있던 근육들 긴장이 다 풀리는 느낌이다"라고 표현하며 지민의 노래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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