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준호의 생일(1월 25일)을 맞아 팬들이 국내 위기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이준호 팬클럽 '디시인사이드 이준호 갤러리'는 이준호의 생일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에 후원금 12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디시인사이드 이준호 갤러리가 월드비전과 함께한 세번째 나눔 활동이다. 디시인사이드 이준호 갤러리는 지난해 이준호의 생일을 맞아 기부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 5월 이준호의 데뷔 5000일을 기념해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또한 이준호 생일 날짜인 '0125'를 기념해 모금된 기금 1,250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 전달된 후원금은 월드비전 국내위기아동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디시인사이드 이준호 갤러리는 "벌써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세번째 기부인 만큼 '나눔'의 의미를 진정으로 깨닫게 되는 것 같다"며 "늘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아티스트 이준호가 자랑스럽고, 팬들 또한 같은 뜻으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그 뜻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항상 월드비전 이준호 홍보대사의 뜻깊은 날들을 기념해 적지 않은 후원금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사랑이 위기에 처한 국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어려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준호는 국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기아체험과 에티오피아 봉사활동, 글로벌 6K 포 워터(Global 6K for Water) 캠페인 참여 등 10년째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총 9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이준호는 차기작으로 JTBC 새 드라마 '킹더랜드'를 촬영 중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