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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레이디 가가, 美MTV '그래미 어워드 빛낸 아이코닉 듀오'

  • 문완식 기자
  • 2023-02-05
방탄소년단(BTS) 뷔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아이코닉 듀오 커플에 선정, 글로벌 슈퍼스타 위상을 뽐냈다.

2월 5일(현지시각) 열리는 '제65회 그래미 어워드'를 앞두고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TV 채널 MTV는 "#GRAMMYs에서 항상 찾아 볼 수 있는 아이코닉 듀오"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름을 올린 스타들은 최고의 화제를 몰고 다니는 슈퍼스타 아티스트로 글로벌 스타로서의 뷔의 위상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참여를 시작으로 그래미와 인연을 맺었다. 특히 지난해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최초로 관객과 직접 대면하는 단독 무대퍼포먼스를 펼쳐 극찬을 받았다.
뷔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뛰어난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외모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끌었으며, 팬으로서 레이디 가가에게 다가가 존경심을 표하며 인사를 하는 장면도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MTV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아이코닉 듀오 커플에 뷔와 레이디 가가를 제일 처음 선정,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뷔와 레이디 가가의 만남은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그래미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장면을 "2022년 마지막 한 주를 남겨두고 올해 #GRAMMY의 순간들을 회상한다"는 글과 함께 '그래미 어워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 6'에 가장 먼저 선정하기도 했다.

뷔와 레이디 가가에 이어 아이코닉 듀오에 선정된 커플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그래미 어워드 제너럴 필드를 모두 수상한 첫 여성 아티스트이자 가장 많이 수상한 '아델'과 발매 정규 앨범 모두 빌보드 차트 1위로 데뷔한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 '비욘세'가 이름을 올렸다.

가수이자 배우 셀리나 고메즈와 21세기 대중음악계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빌보드에서 뽑은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음악가'로 선정된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 듀오가 뒤를 이었다.

현재 가장 핫한 팝 아티스트로 꼽히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래퍼, 음악가, 작곡가, 레코드 프로듀서, 배우, 비주얼 아티스트, 디자이너 및 코미디언으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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