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경기2방은 2월 15일 경기도 안양시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을 찾아 적십자봉사회 군포지구협의회에 2023 희망나눔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영웅시대 with Hero 경기2방 기탁식에는 적십자봉사회 군포지구협의회 한진옥 회장, 김영란 중앙봉사관장이 함께 했다.

영웅시대 with Hero 경기2방은 "임영웅 첫 해외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마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콘서트에서 받은 위로와 감동을 불우이웃 돕기로 표현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적십자봉사회 군포지구협의회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진옥 적십자봉사회 군포지구협의회 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와중에도 기부에 동참해 준 임영웅 팬클럽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임영웅 가수를 닮은 팬클럽의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사회가 더 없이 훈훈해 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2월 11일~12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IM HERO - in Los Angeles'(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월 1일에는 지난해 전국투어 앙코르 공연의 순간을 기록한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IM HERO THE FINAL)이 개봉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