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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神' 방탄소년단 지민, 대체불가 댄스타임

  • 문완식 기자
  • 2023-02-18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메인 댄서로서 강점을 잘 살린 댄스 영상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월 18일 공식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이브 사옥에 지미니 출몰'이라는 제목과 함께 '대체불가 지미니의 춤선', '대체불가 지미니의 VIBE'에 이어 지민의 댄스타임 세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빈티지 니트와 청바지를 입은 캐주얼한 모습의 지민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시작으로 'ON', '다이너마이트', '퍼미션 투 댄스', 'Butter'에 이어 '달려라방탄'까지 총 6곡의 안무를 선보이며 감각적인 표현력과 말이 필요 없는 춤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각각의 곡에서 메인 댄서 다운 특별한 매력을 발휘, 그중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지민이 '피땀눈물' 이후 도입부 장인의 귀환을 알린 곡이며 'ON'은 지민의 댄스 브레이크가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많이 본 장면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민은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당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환생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퍼미션 투 댄스'는 제76차 유엔총회 특별행사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에서 연설을 마친 후 유엔총회장 안팎을 무대로 공연한 상징적 곡이다.

특히 'Butter'는 뮤직비디오에서의 킬링 파트로 지민에게 '1분 11초의 남자'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안겨준 곡이며, 댄스 전문가는 '달려라방탄' 무대의 지민에게 ''한계를 초월한 사람, 목숨 걸고 춤춘다''라고 말할 만큼의 신(神)급 실력으로 열띤 반응을 모았다.

한편 이번 영상에서는 일상적으로 업무를 보는 직원들 앞에서 콘서트 무대를 방불케하는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대비를 이루는 가운데 영상 말미 멋쩍게 인사하는 지민의 귀여운 위트가 웃음을 자아내며 더욱 화제가 됐다.

팬들은 '장기적으로 볼 수 있는 정식 콘텐츠로 만들어주면 좋겠다', '사무실에서도 감출 수 없는 춤실력', '장꾸매력 뿜뿜', '근무 환경 최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영상과 함께 게시된 '#다음은…'이라는 해시태그로 또 다른 콘텐츠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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