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 뷔가 '같이 여행 가고 싶은 남자 아이돌'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빛냈다.

뷔는 2월 14일부터 2월 21일까지 최애돌에서 진행된 '같이 여행 가고 싶은 남돌은?'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뷔는 총 4만 1483명 중 과반수가 넘는 2만 1078표를 획득해 1위로 선정됐다.

평소 섬세한 배려가 빛나는 모습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고 편하게 해주는 뷔는 '함께 단풍 보러 가고 싶은 남돌', '함께 가을 캠핑 가고 싶은 남돌', '함께 기차여행 가고 싶은 남돌' 등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스타로 선택을 받아왔다.

관련 투표에서 수차례 선정된 것은 물론,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여행을 갈 때 항상 계획을 세우고 주도하는 사람으로 뷔를 꼽기도 했다.

뷔의 즉흥적인 기획으로 여행을 떠나는 자체 콘텐츠 예능 프로그램 '인더숲 : 우정여행'은 찐 우정 케미와 힐링을 선사했고 디즈니 플러스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가장 많이 본 콘텐츠 순위 톱 3에 오르기도 했다.

또, 여행이 주는 힐링과 낭만은 자연을 좋아하는 뷔의 감성적이고 로맨틱한 성격과도 잘 맞는다는 것이 팬들의 반응이다.

뷔가 위로와 힐링을 선사한 감동적인 대표적인 장면으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떠났던 여행 '인더숲'에서 혼자 호수에 카누를 타고 나가 자신의 자작곡 '블루 앤 그레이(Blue & Gray)'를 들으며 사색에 잠겼던 낭만적인 모습을 꼽을 수 있다. 뷔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팬들의 마음을 울리며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다.

팬들은 "태형아 여행 도시락으로 서진이네에서 배운 요리 솜씨도 뽐내줘", "태형이와 여행하면 즐겁고 힐링 되고 너무 좋을 것 같다", "태형이는 맛집도 많이 알잖아 여행 메이트 1순위야", "태형이랑 여행이라니! 천국으로 여행 가는 기분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뷔는 2월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 막내 인턴으로 출연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